차에 마네킹 싣고 다녀/개그맨이 시체 오인극(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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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2일 승용차 트렁크밖으로 마네킹 팔이 나오도록 싣고 다닌 MBC 『청춘행진곡』출연 개그맨 최홍림씨(26)를 즉심에 회부했다.
최씨는 1일 오후 8시부터 1시간여동안 콩코드승용차 트렁크에 마네킹을 싣고 서울 여의도·방화동 일대를 돌아다니는 바람에 시민들이 시체로 오인,경찰에 신고전화를 해 차적조회끝에 붙잡혔다.
최씨는 경찰에서 『최근 일본에서 마네킹을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것이 유행해 이를 보고 착안,사람들을 놀라게 해주려 했다』고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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