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사람의 눈총이 느껴지지 않나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하철을 이용하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승객들이 있다. 자기네 안방 마냥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두자리는 차지할 만큼 넓게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는, 닫히는 문에 발 먼저 들이밀며 보는 사람마저 아슬아슬하게 하는 사람들.

저마다 사연이 있고 이유가 있겠지만 지하철이라는 공공시설에서는 옆사람을 위해 지켜야 할 예절과 상식이 있다는 것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오늘 출근길 지하철에서 옆자리의 누군가가 휴대폰 통화로 당신이 짜증났다면, 어제 당신의 행동이 똑같이 누군가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을 것이다.

아이디 '바다의 기억'님이 웃긴대학(http://www.humoruniv.com/) 게시판에 올리신 '지하철 꼴불견 BEST 9'을 살펴보자

▶옆사람의 눈총이 느껴지지 않나요?
잠 덜 깬 노곤한 아침, 하루의 피곤이 양 어깨를 짓누르는 퇴근길, 당신이 지하철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분좋은 누군가가 되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