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예쁜 치아 마음껏 뽐내세요"|미스텐탈 선발대회 조직의장 이명숙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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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는 5복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 치아를 관리해 주는 치과의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일선에서 활약중인 전국 5천3백여 치과의사중 1천명에 가까운 여자 치과의들의 활약상을 일반에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습니다.』
오는 6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 강당에서 열릴 제1회 미스 덴탈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인 치과전문의 이명숙씨(47·학술이사). 그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대한 치과의사 협회에서 83년 별도로 만든 대한 여자 치과의사 협회(회장 서정희)가 처음 계획한 이 행사의 조직을 맡아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스 덴탈 대회는 18∼25세의 미혼여성 중 아름답고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는 사람을 뽑아 상을 주는 대회. 타고난 치아가 아니고 교정이나 치료를 받았어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의 소유자면 가능하다고 한다.
치과의사의 역할이 갈수록 종래의 치아질병 치료 중심에서 아름다운 치아를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방과 교정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씨. 그래서 섬세한 손과 미적 감각을 지닌 여자 치과의사의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한다. 미스 덴탈 참가자 접수는 5월1일부터 8일까지 전국 치과 병(의)원에서.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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