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일인처 자유왕래/일 의원 김일성에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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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방인철특파원】 국제의회연맹(IPU) 일본 대표단으로 평양을 방문중인 도야 요시유키(동가희행) 중의원 의원은 28일 오후 북한 최고인민회의(국회) 사무총장 이몽호씨와 회담,북송 재일동포의 일본인처 고향방문 및 자유왕래를 요구하는 한편 김일성 주석에게 보내는 「일본인처 자유왕래촉진 의원연맹」의 탄원서를 전달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야의원은 『일본인처 문제는 일본의 일부에서 인질외교라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일본 국민감정이 좋지 않다』면서 『인도적 문제이기 때문에 일·북한 국교정상화 이전에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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