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학군제 개선 7월까지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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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 교육청은 26일 특정학군 선호현상 및 학교분포 불균형해소를 위해 현행 학군제도를 개선하기로 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시 교육청은 새로 마련될 학군제 개선 안은 ▲학군조정 및 폐지 ▲입시제도 개편 등 고입제도 전반을 검토, 7월까지 마무리해 8월중 공청회 등을 거쳐 92학년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학군제 개선은 우선 교육자치제 실시에 따라 행정구역과 학군이 일치하지 않는 서초·종로·서대문·중구일부 지역의 학군경계가 조정된다.
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 교육개발원이 제시한 학군조정 3개안은 실시를 전면유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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