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경제계획/소 의회서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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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AP·로이터·AFP=연합】 소련 최고회의는 23일 발렌틴 파블로프 총리가 경제난 타개를 위해 제출한 비상경제계획을 1차투표에서 압도적 다수로 승인했다.
이 계획은 각 지역과 공화국내 관세장벽 철폐,91∼92년도에 한해 근무시간중의 파업 및 정치활동의 금지,농산품가격의 자유화,7월1일 이전까지 각 공화국들의 신규 경제계획 유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파블로프 총리가 제안한 이 계획은 24∼25일 이틀동안 관련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6일 최종 표결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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