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에 출자 검토/아주선 두번째… 수백억엔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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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연합】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미주개발은행(IDB)에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일본 나고야(명고옥)시에서 개막된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업저버로 참석중인 한국 외무부 금융관계자는 이날 일 교도(공동)통신과 의 회견에서 『한국은 이글레시아스 IDB 총재에게 출자를 타진,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회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출자비율은 0.1∼0.5%로 일본 엔화로 환산할 경우 수억엔에 이른다고 교도통신은 설명했다.
IDB는 미국·캐나다·중남미등 역내 27개국과 일본·유럽등 역외 17개국이 출자,자본금이 6백9억1천7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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