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국은 북한 주민 유학 원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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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28일 민주당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북한 주민이 미국에 와서 공부하고 미국 기업들이 북한에 진출하는 것을 우리는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 관계의 정상화는 미국이 찬성하고 있고 궁극적인 도착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베이징 6자회담을 두고 "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밝히는 것보다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 해결에 매달려 실망했지만 9.19 공동 성명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빈손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이행하면 에너지 및 무역투자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북.미 간의 정상화도 추진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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