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미공장/가동중단 밝혀/박용곤 두산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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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은 21일 오후 두산전자 페놀방류사건과 관련해 대구시를 방문해 이해봉 시장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하고 두산전자 구미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시키겠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시가 사후 수습방안·대책을 마련하는대로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받아들이겠다』며 『고장난 페놀폐기물 처리소각로 수리등 폐수처리시설을 완벽하게 보완한 뒤 관계당국의 검사를 받아 공장을 재가동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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