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김연아 두둑한 포상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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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및 대회 MVP 박태환(17.경기고)과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김연아(16.군포 수리고)가 거액의 특별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수영연맹은 21일 "심홍택 연맹 회장의 1억원, 후원사인 ㈜동인스포츠의 김재우 사장의 4000만원 등 총 1억40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메달리스트와 신기록 수립 선수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금 3, 은 1, 동메달 3개와 아시아신기록 2개, 한국신기록 4개를 작성한 박태환은 8400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따라서 박태환은 공식 포상금 3700여만원을 합쳐 1억2000만원 이상을 받는다.

김연아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빙상연맹(회장 박성인)으로부터 포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이충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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