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씨름 협 상금인상 천하장사 천5백 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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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민속씨름 협회는 18일 출범 후 첫 이사회를 열고 천하장사에 16강 시드(종전 32강) 를 배정하는 등 경기규칙을 일부 개 정하는 한편, 상금도 50%인상, 체급장사는 종전 2백 만원에서 3백 만원으로, 천하장사는 1천만원에서 1천5백 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그러나 종전 9∼16위까지 차등 지급되던 상금은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천하장사 대회는 지난 대회 천하장사에다 5개 씨름단에서 6명씩 층 31명이 출전해 치러진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씨름황제 전(매년 설날개최)창설·단체전(6월)신설 등을 올 사업계획에 추가하고 현재 사용중인「전국 장사 씨름대회」의 명칭을「체급별 장사 씨름대회」로 개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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