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P] 올 노래방 최고 애창곡? '사랑 안 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2면

정답은 백지영의 '사랑 안 해'. 노래반주기 및 콘텐트 기업 TJ미디어가 전국 질러넷 노래반주기를 통해 집계한 결과다. 백지영의 '사랑 안 해'는 136만5514번으로 올해 '2006년 노래방 애창곡 베스트 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가 134만5467번으로 2위, SG워너비의 '내 사람'이 120만967번으로 3위에 올랐다.

10위권 안에 든 노래 대부분이 발라드 곡이라는 점에서 2006년은 발라드가 대세였다는 것이 노래방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발표된 지 수년이 지난 빅마마의 '체념'(2003년)과 임재범의 '고해'(2001년)가 각각 4위와 7위에 올라 노래방 인기순위에서 지속적으로 베스트 10에 오르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버즈의 '남자를 몰라' '가시',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남자답게',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 줘요'가 베스트 10에 올랐다.

정현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