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야쿠츠크 가스전/남북한 공동개발 유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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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외경제정책연 제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15일 남북한 공동사업으로 소련 시베리아지역의 야쿠츠크 천연가스개발이 가장 유망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정상화되면 북한의 한국에 대한 경제교류필요성이 줄어들므로 일·북한간 관계가 정상화되기 전에 남북경제교류를 활성화해야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북한의 에너지수요와 공급」「무역 및 대외경제」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어려운 북한의 에너지사정을 감안할때 남북한이 공동으로 시베리아지역의 야쿠츠크 천연가스를 개발,파이프라인을 통해 공동수입하고 현지에 가스와 석탄을 이용한 발전소를 건설해 국내에 송전할 경우 양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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