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 해소 적극 지원/노 대통령,부산 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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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산=김현일·조광희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7일 『정부는 부산의 낮은 도로율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더 큰 힘을 기울여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시청을 순시,김영환 시장으로부터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부산의 도심순환도로가 조기완성되고 외곽순환도로,지하철 추가건설 등도 계획대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환 부산시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부산시를 환태평양시대의 국제교역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2000년도까지 을숙도 고수부지등 낙동강 하구 1천9백85만평을 개발,첨단과학산업연구단지와 산업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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