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김형은, 중상 "절망적 상황"

중앙일보

입력


16일 교통사고를 당한 개그우먼 김형은이 의식을 잃을 정도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김형은이 소속돼있는 '미녀삼총사' 팀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형은이 현재 많이 위험한 상황이다. 의식을 잃고 있어 지금 상태에서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한다"고 17일 오전 전했다.

이어 "장경희도 외형적으로는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 정도였으며, 검사결과 골절이 심해 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6개월 이상 입원해야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SBS '웃찾사'의 '미녀삼총사' 코너로 인기를 얻은 김형은 장경희 심진화는 최근 그룹을 꾸려 음반을 낸 후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 16일 저녁 용평스키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승합차로 이동하던 중 빙판길에 미끌어지며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 멤버와 코디네이터, 매니저 등 총 8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현재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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