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 의경 12차례 강도/차 훔치다 발각되자 폭행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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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천=김정배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28일 강·절도 행각을 벌여온 인천 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이광재 일경(20)과 이일경의 친구 전모군(19·인천시 십정동) 등 2명을 특수강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일경은 1월21일 방범순찰대를 탈영,친구 전군과 함께 2월7일 새벽 인천시 십정동 동암역옆 주택가에서 프라이드 승용차를 훔치려다 주인 최순국씨(29)에게 발각되자 최씨를 구타한 뒤 현금 8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등 지금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2천3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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