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원전 원자로 1개/냉각장치 결함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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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 AFP=연합】 최근들어 2주동안 세번째 사고가 발생한 도코쿠(동북) 전력오나가와 발전소의 한 원자로가 냉각장치의 결함으로 폐쇄됐다고 이 회사간부들이 23일 밝혔다.
그러나 22일 폐쇄조치 이후 원자로로부터 대기중으로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나가와 발전소의 52만4천㎾ 출력의 제1원자로에서 방사능 증기유출이 탐지된 후 한 여과장치가 폐쇄됐으나 유출된 방사능 증기는 격납용기에 흡수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손상된 밸브패킹들이 교체된 후 23일 재가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에는 도쿄북부 니가타현에 위치한 도쿄(동경) 전력 카시와자키 원자력발전소의 한 원자로가 터빈장치의 결함으로 폐쇄됐으며 1주일전에도 도쿄 서쪽의 간사이(관서)전력 미하마 발전소의 한 원자로가 폐쇄됐는데 냉각파이프 1개가 파손된 후 비상냉각 장치가 가동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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