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산소 표백 원리…치아 손상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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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산소 표백 원리…치아 손상 없어

Q: 미백하면 치아가 약해진다는 데 사실인지….
A: 전혀 그렇지 않다. 미백약이 치아를 손상시켜 하얗게 되는 게 아니라 약이 분해되면서 생긴 산소가 표백하는 것이다. 치아엔 무해하다.

Q: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리나.
A: 미백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난다. 병원 진료의 경우엔 2~3번 찾아가 시술을 받으면 된다. 병원이 처방한 약을 쓰면서 집에서 자가미백도 가능하다. 이 경우엔 2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난다. 이 두가지 방법을 병행해 4~6주면 미백 치료가 끝난다고 보면 된다.

Q: 미백 치료 도중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A: 병원 치료후 하루 정도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아내 혈류에서 자연스레 순환돼 사라지는 현상이다.

Q: 미백 후 색은 영구히 유지되나.
A: 그렇지 않다. 미백한 치아색은 보통 2년 정도 유지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치아의 색을 바꿀 수 있는 색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커피·홍차·담배 등으로 변색이 더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이는 노랗게 변해간다. 6개월~1년에 한번 정도는 치과를 정기적으로 찾는게 좋다. 추가 미백치료는 처음보다는 쉽다.

프리미엄 양성철 기자
도움말=고운이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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