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새차 사기 좋은 겨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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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현대자동차는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등 좀처럼 가격을 내리지 않던 인기 차종의 가격을 각각 20만~30만원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쏘나타 디젤은 100만원, 에쿠스는 200만원 깎아준다.

현대차의 경우 '인도금 유예 할부'와 '애니타임 할부' 등 차량 가격의 일부를 유예해주는 할부 판매를 확대했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신차 구입 후 3년 뒤에 기아차를 다시 사면 차값의 50%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 보장 제도를 실시한다.

프라이드.쎄라토.로체.스포티지.쏘렌토.카렌스 등이 대상이다. GM대우는 최고 60%까지 중고차의 가치를 보장하고 나머지 40%에 대해서만 할부금을 내는 중고차 가격 보장제를 실시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도 연말까지 크라이슬러 300C 5.7 등 자사 모델을 1년 할부로 사면 최고 70%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쌍용차는 카이런과 액티언 모델에 한해 '더블제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수금으로 차량 가격의 15%만 내면 할부 원금의 50%는 최대 36개월 무이자로 부담한다. 나머지 할부 원금 절반도 무이자로 3년 동안 나눠내도 된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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