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정면, 행정도시 대체산단 26만평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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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 소정면에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체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연기군은 소정면 고등리 일원 85만8000㎡(26만평)에 2012년까지 행정도시 건설로 이전이 불가피한 기업체 수용을 위한 행정도시 대체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행정도시 예정지 내 125개 이전대상 기업은 2009년까지 전의면 신정.관정리 일대 85만2000㎡(25만9000평) '전의 제2지방산업단지'에 입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산업단지가 이들 기업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별도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연기군 관계자는 "전의 제2지방산업단지에 들어가지 못하는 행정도시 이전 기업과 관내에 개별적으로 입주해 있는 화학, 플라스틱, 비금속광물, 음식료 관련 업체를 소정면 산업단지에 집중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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