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기업 진출 곧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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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정부가 국내 기업의 이라크 진출을 조만간 허용할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이라크 재건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업인들의 이라크 입국 금지 조치를 완화하고 기업들이 현지에 지사나 상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4년 6월의 김선일씨 피살사건 이후 이라크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해 기업 활동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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