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중대본 회의에서 23일부터 4주간 군의관 120명을 신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중증·응급 환자 수술을 담당하는 수도권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66명을 투입한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30명, 지역별 주요 종합병원·공공의료기관에 24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로써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등 547명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의료공백 장기화 상황에서 환자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11개 환자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담당관을 국·과장급 중 지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