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WBA등 상대로 손해배상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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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세계헤비급 통합챔피언인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WBA·IBF를 상대로 1천만달러(한화 약7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타이슨은 당초 제임스 더글러스와 타이틀전을 가질 당시 실패하더라도 리턴매치를 갖는 것으로 옵션을 체결했는데 WBA가 그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
맨하턴 연방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타이슨은『더글러스를 누이고 챔피언타이틀을 앗아간 홀리필드가 내년 4월 조지 포먼과의 타이틀전을 발표했는데 옵션에 따라 자신에게 먼저 도전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WBA·IBF는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뉴욕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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