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SNS 프로필에 코인 업체가..."계정 해킹돼 로그인 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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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비트코인 업체 이미지로 프로필 사진이 변경된 보건복지부 공식 엑스 계정(위)과 이후 빈 이미지로 남아 있는 계정. 사진 엑스

한때 비트코인 업체 이미지로 프로필 사진이 변경된 보건복지부 공식 엑스 계정(위)과 이후 빈 이미지로 남아 있는 계정. 사진 엑스

보건복지부의 SNS 계정이 해킹돼 한때 비트코인 업체 이미지로 변경되는 등 소동이 일었다.

복지부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 이미지는 16일 오전 가상화폐 관련 업체인 '블라스트'의 이미지로 바뀌었다. 이후 오후엔 빈 이미지로 남아 있다.

복지부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보건복지부 공식 엑스 계정이 해킹돼 로그인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확인 즉시 신고 조치했으며 추가적인 상황을 추적하고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칭 메시지 및 해킹된 채널로 업로드되는 게시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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