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제PJ파/두목등 2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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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구두훈기자】 광주지검 강력부(윤종남부장·김광로검사)는 14일 광주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국제PJ파 두목 김길룡씨(32·광주시 양림동 296의1)와 김씨가 경영하는 광주시 불로동 대명장 룸살롱 공동대표 명장호씨(32·광주시 금동 140의1)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사문서위조·동행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폭력전과 9범인 김씨는 구 서방파 조직폭력배로 활동해 오던중 82년부터 후배들을 규합,조직을 키워오다 86년 본격적으로 국제PJ파로 조직을 정비,현재 1백34명의 조직원을 거느리는 광주 최대의 폭력조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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