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공배재 적극 지원" 李문화, 기금융자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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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3일 국회 문광위의 예산안 심사에서 "(신문)공동배달회사가 구체적인 안을 갖고 오면 문화산업기금 융자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공배제에 대한 문화산업기금 지원 외에 내년 정부 예산에 공배제 지원을 위한 예산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민주당 심재권 의원의 질문에 대해 "공배제는 언론 발전을 위해 매우 필요하고 언론환경 개선을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효과적인 지원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李장관은 또 "외국의 경우 특히 유럽의 프랑스.독일 등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고 매우 효과적인 제도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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