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불공정행위 여전 꺾기등 2천8백여건/한은,국회자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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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여신금지업종에 대한 대출,꺾기등 금융기관의 불공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에 대한 한은의 조사결과 올들어 10월말까지 2천8백16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으며 이중 44명이 문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들어 은행대출을 받아 부동산투기 목적으로 사용했다가 대출을 회수당한 사례는 20건,43억2천7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들 부동산투기자에는 목영자씨(목병원원장)가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 중소기업인들도 사업자금으로 돈을 빌렸다가 부동산투기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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