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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침대에서 천사처럼 자고 있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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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메수트 한제르 튀르키예 강진 희생자 유족

메수트 한제르 튀르키예 강진 희생자 유족

-튀르키예 강진 희생자 유족 메수트 한제르, 11일 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강진이 휩쓸고 지나간 튀르키예 남동부 도시 카흐라만마라슈의 폐허 더미에 앉아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숨진 딸의 손을 움켜쥐고 있던 남성. 당시 장면이 외신에 찍히면서 튀르키예 지진 참상의 슬픔을 전 세계에 알려. 그는 이번 강진으로 7명의 친지를 잃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