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민들 농약중독에 가장 관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농촌지역 일부 주민들 중90%이상은 각종 질병에 대한 보건교육을 의사가 직접 해주길 원하고 있으며 보건문제 중 가장 큰 관심은 농약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팀이 최근 경기도 강화군의 13개 읍·면 중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농촌지역주민이 원하는 보건교육의 내용과 방법」이란 논문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농촌주민의 가장 큰 관심은 농약중독으로 46%를 차지했고 흡연·식사·영양·약물남용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보건교육의 내용과 방법에서는 응답자의 90%이상이 의사와 의대생에 의한 교육을 원했고 교육방법으로는 안내책자 및 개별상담·TV·라디오 등의 매체를 선호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