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하위직만 중징계 불만-제주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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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제주도 인사위원회 (위원장 진만현부지사)가 감사원감사에서 지적된 비위공무원에 대한 징계조치를 하면서 내무부가 파면 지시한 고위공무원에 대해서는 정직(3개월)처분을 하면서 하위직 공무원의 행정하자에 대해서는 해임 조치해『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함께 기술직 하위공무원들이 거센 반발.
제주도징계위는 9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 세탁장 등 부속시설 불법건축허가와 관련, 제주시 6급 건축직 양모계장을 해임 조치했는데 가뜩이나 승진길이 막혀 있는 기술직하위공무원의 업무상 과오에 해임조치는 지나치다는 여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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