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7.7%↑…시장 전망치 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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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그랜드 센트럴 마켓의 한 음식 가게에서 손님이 돈을 내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그랜드 센트럴 마켓의 한 음식 가게에서 손님이 돈을 내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7.7%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최소폭 상승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9%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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