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도중에… 김원형 SSG 감독 재계약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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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차전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과 악수하는 김원형 SSG 감독. 연합뉴스

KS 2차전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과 악수하는 김원형 SSG 감독. 연합뉴스

SSG 랜더스가 김원형 감독 재계약 방침을 발표했다.

SSG는 7일 오후 김원형 감독과 한국시리즈(KS) 결과에 관계없이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2020시즌 종료 이후 SK 와이번스와 2년 계약(총액 7억원)을 맺었다.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되는 김 감독은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KS 직행에 성공했다.

랜더스필드를 찾아 김원형 감독과 악수하는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오른쪽). 연합뉴스

랜더스필드를 찾아 김원형 감독과 악수하는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오른쪽). 연합뉴스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KS 5차전이 열리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찾았다. SSG는 KS 종료 이후에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 도중 연장 계약을 밝힌 건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KS 5차전은 2만2500석이 모두 팔렸다. 지난달 24일 키움과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9경기 연속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인천 지역엔 비 예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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