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상·위례상고 학교용지 2곳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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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는 10일 내년도 이전이 확정된 서울여상·문영여중의 홍제동 38일대 현부지 1만3천4백 평과 고덕동 487의5일대 위례상고 부지 9천7백 평을 도시계획시설(학교)에서 해제, 일반주거지역으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이들 학교가 서울시의「학교 이적지 처리원칙」에 따라 이전과 함께 현 부지의 20%를 시에 기부 체납하고 부지 매각대금으로 별도로 고교 1개씩을 신설키로 함에 따라 결정됐다.
서울여상은 내년 2월까지 봉천동 178의1 부지에 현재의 여상과 문영여중을 이천하고 같은 부지에 인문계인 문영여고를 내년 8월까지 신설할 예정이며 현 부지의 건물3동과 토지 2천3백 평을 시에 기부 체납했다.
위례상고는 내년 2월까지 공릉동 462로 이전하고 92년 2월까지 월계동 701에 외국어 전문고교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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