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부모와 모텔서 살던 생후 5개월 영아 숨져…경찰 수사

중앙일보

입력

잠을 자고 있는 신생아 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 특정 내용과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사진 픽사베이

잠을 자고 있는 신생아 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 특정 내용과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사진 픽사베이

부모와 모텔에서 생활하던 생후 5개월 된 영아가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광주소방본부와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모텔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아기는 20대 초반인 부모와 함께 이 모텔 객실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또 부모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