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5주째 하락, 3년 만에 최저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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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호 12면

그래픽=양유정 yang.yu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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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5주 연속 하락하며 3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7로, 지난주(84.4)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2019년 7월 8일(83.2)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서울 5개 권역 중 매매수급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은 노원·도봉·강북구가 있는 동북권(77.2)이다. ‘노·도·강’은 지난해 영끌 매수세가 몰렸지만, 올해 들어 직전 최고가보다 수억 원 떨어진 하락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지난주(90.1)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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