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망원기사 관련/치안본부 간부 전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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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치안본부는 5일 경찰이 학원ㆍ종교계 등에 「망원」을 두고 사찰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의 「치안행정 종합감사 보고서」 자료보도(중앙일보 11월2일자 15면)와 관련,이 보고서 작성담당자인 치안본부 감사과장 김황일총경을 중앙경찰학교 총무과장으로 전격 전보발령 했다.
치안본부 관계자는 『김총경은 3급비밀에 해당하는 내용을 유출이 용이한 자료에 삽입,물의를 빚은 책임을 물어 인사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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