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2만9000건…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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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니지아주의 한 식당에서 구인(채용) 공고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버니지아주의 한 식당에서 구인(채용) 공고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29일∼6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만7000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1만 건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냉각 초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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