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금메달리스트, 다짜고짜 택시기사 폭행…최근 선발전 기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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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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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A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쯤 대전 유성구 한 지하철역 앞에서 술에 취한 A씨와 말다툼을 하다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접수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행선지를 묻는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다짜고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A씨는 부상 여파로 최근 열린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권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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