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집에 또 한채…서울에 집 두채 가진 쌈디 '돈 관리 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 [일간스포츠]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 [일간스포츠]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 본명 정기석)이 다주택자임을 밝히며 투자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사이먼 도미닉의 솔직 담백 고민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쌈디는 네티즌이 보낸 사연을 읽고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이 “저는 들어온 돈을 다 쓰는 성격인데 대학생이 되고 나서 과외비, 알바비 같은 큰 수입이 생겼다. 큰돈이 통장에 처음 들어왔을 때 어떻게 했나”라고 묻자 쌈디는 “저는 어머니에게 맡겼다”고 답했다.

쌈디는 “지금도 어머니께서 (자산을) 관리해주신다”며 “어머니가 서울에 올라오실 때마다 같이 은행을 가서 모인 돈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서울에 (집이) 두채나 있다”며 “다 부모님께서 아끼고, 제가 쓸데없는 곳에 돈을 못 쓰게 해주셔서 돈을 모으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연자를 향해 “그렇게 해보시라”며 “어머니한테 맡기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쌈디 집. [tvN ‘집콘라이브’ 캡처]

쌈디 집. [tvN ‘집콘라이브’ 캡처]

앞서 쌈디는 MBC ‘나혼자 산다’, tvN ‘집콘라이브’ 등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쌈디의 집은 강남구청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다. 그는 2018년 전용면적 117.84㎡(약 35평)을 1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17억2000만원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