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이라크전 3-0 완승 메시지 세로로 읽으면…‘수험생힘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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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이라크전 승리 축하 메시지. [사진 KFA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축구협회의 이라크전 승리 축하 메시지. [사진 KFA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라크전 완승 자축 메시지를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했다.

앞서 1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4승2무(승점 14)를 기록, 5승1무 이란(승점 16)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KFA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수’요일 새벽, 여러분과 함께 달렸습니다. ‘험’난하고 쉽지 않은 중동 원정이었지만 ‘생’산적인 플레이로 완벽하게 승리한 대한민국! ‘힘’찬 응원을 주신 축구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 이어질 최종예선들도 응원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게시했다.

5줄로 구성된 글의 맨 앞 글자만 따서 세로로 읽으면 ‘수험생힘내’라는 새로운 메시지가 읽힌다.

한편 벤투호는 2022년 1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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