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물 반환않기로/기독교교회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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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는 8일 윤석양이병(24)이 보안사 민간인사찰자료로 제시한 색인표 1천3백여장,컴퓨터디스킷 30장,개인서류철 4권 등 관계자료를 보안사에 반환하지 않기로 했다.
인권위원회는 『보안사의 민간인사찰이 명백한 인권침해이므로 헌법소원이나 보안사령관을 상대로 민사소송 등을 고려중』이라며 『소송의 증거보존을 위해 보안사에 관계자료를 되돌려 주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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