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6명 도전장, 2022 신인드래프트 13일 개최

중앙일보

입력

2022 KBO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3일 열린다.

KBO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6명 등 총 1006명이다.

각 구단이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지명권 행사가 가능하다. 최대 10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KT 위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순으로 실시된다.

단 이번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팀이 있다. 롯데는 KT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28번, 키움은 SSG의 4라운드 32번, NC는 롯데의 4라운드 34번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NC와 키움은 11명, KT와 SSG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0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KBO 규약에 따르면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 운영 인력으로만 진행된다. 지명 대상 선수 및 가족도 현장에 참석이 허용되지 않는다.

선수 지명은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 명단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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