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범, 대학 6년후배 이인영씨와 웨딩마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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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탤런트 손종범(37)이 4일 드디어 총각 꼬리표를 뗐다.

손종범은 이날 오후3시 서울 삼성동 웨딩의 전당에서 동국대 연극영화과 6년 후배인 회사원 이인영씨(31)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3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으며 지난해 4월 췌장암으로 별세한 손종범의 모친을 수개월간 함께 간호하며 사랑을 확인,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종범이 상중인 관계로 결혼식은 1년 반이 지난 이날 치르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탤런트 임호의 아버지 극작가 임충씨가 맡았으며, 탤런트 이한위가 사회를 봤다. '서울 1945'에 함께 출연한 박상면은 축가를 불렀다.

또한 내년 2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최승경-탤런트 임채원 커플을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이 다수 하객으로 참석했다.


손종범 이인영 커플은 태국 코사무이로 4박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신내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1993년 KBS 청춘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한 손종범은 '꼭지' '느낌' '머나먼 나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KBS1 '서울 1945'에서는 박상면의 친척동생 박성주 역으로 출연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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