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재산 리모델링 순회 강연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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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3회 중앙일보 재산 리모델링 전국순회 강연’ 마지막 날 행사가 열린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이상건 수석연구원이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강정현 기자

제3회 중앙일보 재산 리모델링 전국 순회 강연회가 2일 서울 강북 행사를 마지막으로 2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날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20대 초반의 대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250여 명의 독자가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에셋증권.신한은행.알리안츠생명이 후원한다.

1부에서는 이상건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와 '저금리 고령화 시대의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이 연구원은 "저금리 시대에는 저축이나 부동산에 모든 것을 투자하던 과거 방법에서 벗어나 적립식 펀드나 보험 상품 등에도 분산 투자해야 한다"며 "투자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나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2부에서 중앙일보 재산 리모델링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은미 한화증권 르네상스지점 콘체른PB센터 부지점장, 김대환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본부장, 권남원 웰리치F&I 대표, 박상준 리얼티랩 소장이 나와 분야별 재테크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경기도 부천에서 왔다는 주부 김모씨는 "올해로 두 번째로 중앙일보 재산 리모델링 행사를 찾았다"며 "새로운 재테크 정보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를 실행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10월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대전.부산(해운대).울산.대구.부산(서면).광주.울산을 거쳐 2주간 진행됐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사진=강정현 기자 <cogi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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