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김우식 총장 등 고려대서 명예박사 학위 받아

정몽구(鄭夢九)현대자동차 회장과 김우식(金雨植) 연세대 총장 등이 고려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고려대는 29일 "鄭회장과 金총장, 그리고 시라이 가쓰히코(白井克彦) 와세다(早稻田)대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鄭회장은 국내 자동차 사업 발전에 기여했고 국가 위상을 크게 제고한 공로를, 金총장은 한국과학기술과 대학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온 점을 인정받아 각각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시라이 총장은 한.일 양국 간 학술.문화 교류와 우호증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학위 수여식은 다음달 18일 오후 2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남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