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값 15.9%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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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유화 관련제품도 4.2∼14.1% 올려
국제원유가 상승으로 나프타가격이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이를 원료로 하는 석유화학제품값이 일제히 인상 조정됐다.
상공부는 5일 에틸렌을 현행 t당 33만3천원에서 38만6천원으로 15.9%,프로필렌을 29만5천원에서 35만6천원으로 20.7% 올려 5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또 벤젠은 22.6%,톨루엔은 13.8%,크실렌은 13%씩 각각 인상조정했고 부타디엔은 현행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상공부는 에틸렌,프로필렌의 경우 인상요인의 50%만 반영했다고 밝히고 나머지 인상분은 다음분기 가격조정시 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공부는 에틸렌등 기초유분의 가격인상에따라 관련 계열제품가격도 인상요인의 90%를 반영하는 선에서 인상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폴리프로필렌(PP)이 14.1% 인상된 것을 비롯 ▲스틸렌모노마(SM)가 12.2%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7.5%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6.9% ▲염화비닐모노마(VCM) 6% ▲PVC 5.2% ▲폴리스틸렌 4.2% 등이 각각 인상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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