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서낸 부하 정신병동 입원/김태촌피고 추가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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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빠찐꼬 두곳 상납협박
서울지검 강력부(심재륜부장,조승식ㆍ함승희검사)는 22일 구속기소된 김태촌씨(41)가 지난2월 자신의 범죄사실을 수사기관에 진정한 부하 손하성씨(40)를 6일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병동에 강제입원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체포ㆍ감금)혐의로 추가기소했다.
검찰은 또 김씨가 89년6월부터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 빠찐꼬 사장 이동한씨(39)와 서울 신사동 선샤인호텔 빠찐꼬 사장 이기주씨(43) 등 2명에게 매월 3백50만∼5백만원씩 상납토록 협박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도 추가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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