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주해협 북 선박 검색 안 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25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9일 이후 4척의 북한 선박이 남한 영해인 제주해협을 통과했으나 남북해운합의서에 따른 검문 검색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군사법원에 대한 국감에서 "정부는 '물품 내역상 의심의 징후가 없었다'고 하나 북한 선박은 남측 항구에 정박하지 않기 때문에 검문 검색을 하지 않으면 어떤 물품을 싣고 가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