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로봇과 싸우는 청소년 갱단-폭력교실 199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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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코만도』의 마크레스터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공상과학 액션극으로 고교생들의 폭력문제를 다뤘다.
1999년 미국 도시의 고등학교에는 청소년 갱단들의 편싸움으로 유혈이 그칠 날이 없다.
경찰마저 개입을 꺼릴 정도로 폭력이 극에 달하자 시 교육당국은 강력한 진압 능력을 갖춘 3명의 교육용 로봇교사를 고교에 투입키로 한다.
그러나 로봇제조회사의 음모로 교육용이 아닌 전투용 로봇이 투입되고 이 로봇들은 적을 쳐부수듯 비행청소년들을 마구 죽여버린다.
뜻하지 않은 공동의 적과 맞서게 된 학생 갱단들은 서로 힘을 모아 전투용 로봇을 퇴치하고 이 과정에서 화해와 질서의 의미를 되찾게 된다는 것이 줄거리다.
브레들리 그렉, 트레이시라인 주연이며 스테이시키치, 맬컴 맥도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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