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산하 7개 노조서 임금 재교섭 요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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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인천제철·현대해상화재보험 등 현대그룹 산하 경인 지역 7개 노조 대표들은 2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동 금강 개발 노조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현대 그룹이 지난 3월 경제 위기를 이유로 과장급 이상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고 이를 근거로 노사 협상 때 일반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한자리수로 조정했었다』며 『그러나 그룹 측은 지난달 일부 회사의 과장급 이상에 대해 10%가 넘는 임금 인상을 해 일반 근로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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